가게 이름은 제 이름을 따서 은수네 김치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주로 김치를 전문으로 시작을 했는데 손님들이 이것저것 찾다보니 반찬 나물류도 하게 되었어요. 지금은 소문이 나고 해서 단골도 생기고 젊은 분들도 찾아오시고 깔끔하고 맛있다는 말을 많이 해주십니다. 앞으로는 가게를 넓혀서 아들과 같이 할 계획입니다. 저희는 가족이 먹는 것처럼 깔끔하고 정갈하고 맛있게 만들겠습니다.
'오가팜'이라는 김치 전문점에서 7년간 일을 하다가 용기를 얻고 가게를 열게 되었습니다. 이 지역은 활성화가 잘 돼있고 품목도 많아서 일을 하기 좋은 장소라고 판단했고, 이웃 분들도 좋고 지인들이 꽤 있어서 부담갖지 않고 일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7년간 일을 하다보니 손님이 이웃같고 친구, 가족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단골손님들이 늘어가면서 맛있다, 깔끔하다 칭찬해주실 땐 용기도 나고 힘이 납니다. 반면에 힘든점으로는 남편이 가끔 내조를 해주긴 하지만 대부분의 일을 혼자서 하다보니 몸이 힘이 들었어요. 명절때는 손님이 많아서 가게를 옆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김치 전문점인 만큼 알타리 김치를 추천합니다. 또한 오이소박이, 배추겉절이, 나박김치 등 좋은 양념으로 정성을 담아 만들었습니다.
저희 은수네 김치를 찾아주시는 모든 고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찾아주시는 분들을 볼 때 마다 김치장사에 자부심도 갖고 용기를 얻습니다. 앞으로도 돌고래시장과 은수네김치 많이 사랑해주세요^^